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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어려울 때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 위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개혁하고 규제를 없애 경제가 좋아질 때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한 전국 경찰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는 IMF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지만 이 어려움이 오히려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우리가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세계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은 직업에 대한 확고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늘 염두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렵고 힘든 이웃이 여러분 주위에 있으면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주변을 살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