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국발 금융쇼크에 따른 국내 경제금융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실질적인 경제침체 대처방안과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와 학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측 인사를 포함해 30여명선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내 금융시장 불안 및 부동산 등 경기침체를 극복방안으로 자문위원들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듣고 중소기업 지원과 경기 활성화,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민관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상 기관으로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주요정책 방향 수립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