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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김라나(24.사진·한성대 졸업)가 1위의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지난 19일 오후 경남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탁재훈,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2008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참가번호 17번 김라나가 1위를 차지했다.
김라나는 TOP11에 뽑힌 후 '최고 모델이 피해야 할 세가지 조건'을 묻는 MC의 질문에 "첫째는 자만심과 나태함이고, 둘째는 음주와 가무, 셋째는 고칼로리 음식"이라고 답했다. 또 "내 오랜 좌우명은 '당당하고 멋진 내가 되자'다. 이제는 나를 넘어 당차고 멋진 모델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위에 오른 김라나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위 김유진(16. 잠실여고 2학년)와 3위 김주연(25. 동덕여대 4학년)에는 각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2008 슈퍼모델선발대회는 음악과 패션의 조화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그룹 가수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탑) DJKOO(구준엽), 슈퍼주니어 해피(이특 예성 강인 신동 은혁 성민), 서인영,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 등의 축하 공연과 32명 슈퍼모델의 화려한 패션쇼가 더해져 거대한 패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