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인기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는 추석 특집 방송으로 160분 짜리 새로운 형식의 '우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14일 방송 예정인 추석 특집 MBC '우결'은 새로운 세 커플이 등장하는 1부와 기존의 커플이 출연하는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 새롭게 선보일 가상 부부들은 최진영-이현지,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 등인데, 그 중에서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플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모델 출신 연기자 마르코(사진)와 여자 비로 불리는 몸짱 가수 손담비 부부다. 

    손담비와 신혼 이야기를 꾸밀 상대자 마르코에 대한 기대가 높다. 마르코는 순수 한국 혈통을 가진 아르헨티나 국적의 모델 겸 연기자로 김민준 김남진과 함께 모델 활동을 했으며 던킨도너츠, 현대카드 M, 파워에이드 등 다양한 CF와 드라마 '에어시티', 시트콤 '코끼리',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 커플은 각자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면서 서로의 폭을 좁혀가는 과정을 그리며 신세대다운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MBC 측은 이들의 출연에 대해 "추석 특집 편에 출연하는 것이다. 그러나 추후 반응이 좋을 경우 공식 커플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새로운 커플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