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배우 이범수가 진솔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러 화제다.

    지난 9일 새벽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이범수는 무대에서 MC 윤도현과 대화를 나눈 후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꾸밈없는 목소리로 불렀다.

    눈을 지그시 감고 음악에 취해 열창하던 이범수는 클라이맥스인 고음부분에서 소위 말하는 '삑사리'가 나오자, 잠시 당혹스러워 하다가 이내 여유로운 미소를 되찾고 끝까지 노래를 이어갔다.

    이범수의 이같은 실수에 관객들은 잠시 웃음을 터뜨렸지만, 곧장 이범수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고, 이범수는 더욱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고음부분까지 소화해냈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 6일 개봉한 호러 스릴러 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연기 변신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