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성대모사 등 다양한 재능으로 인정 받는 개그맨 김학도(37·사진)가 오는 9월 웨딩 마치를 올린다. 상대는 한국바둑계의 미녀로 잘 알려진 한해원(26)씨.

    한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월 3단 바둑기사로 승단할 정도로 재원이며, 현재 KBS '바둑왕전'에서 MC를 맡고 있다.

    평소 바둑을 좋아하던 김학도가 바둑 TV에 출연하면서 한씨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KBS-2TV'폭소클럽'에 함께 나오면서 본격적인 연인의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여의 열애 끝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9월 OBS 주철환 사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김학도는 작년 초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파경을 맞는 아픔을 겪은 바 있어 이번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축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