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의 예비 남편 배우 권상우가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손태영과의 결혼을 발표했지만 이들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사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회견장에 나온 권상우는 루머 때문에 손태영이 상처를 입을까봐 혼자 회견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힐 정도였다.

    이들의 결혼 발표 이전부터 인터넷에서는 둘의 호주여행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퍼졌으며 결혼 발표 후엔 이들이 만난 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결혼 하는 것을 두고 임신설이 불거져 나왔다. 

    또 권상우의 팬카페에는 배신감을 드러내는 팬들의 글들이 올라 오고 팬클럽을 탈퇴한다는 등의 항의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은 손태영이 과거에 교제했던 남자 연예인 주영훈, 신현준, 팀, 쿨케이 등을 거론하며 그녀의 과거사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어 2005년 손태영이 인터넷에 올린 교복 사진()에 대해 그가 성형 의혹을 감추기 위해 연예인이 되고 난 후 교복을 입고 연출한 것이라는 주장도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