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시위와 관련해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10년 만의 정권교체로 정치슬로건도 나돌았으나 다수의 국민은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고 있어 더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 G8 정상회의 참가를 계기로 7일 청와대에서 주니치·도쿄(中日·東京) 신문, 홋카이도(北海道) 신문, 니시니혼(西日本) 신문과 합동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일본 3개 언론사 사장이 방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쿄신문은 8일 '신화의 인물, 고독과 투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쇠고기 문제에 질문이 이르자 이 대통령은 조용히 웃으며 처음으로 메모하기 시작했다. 금새 눈에 투지가 엿보였다"며 "단숨에 대답한 뒤 마지막에 '더 이상 확대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핵신고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신고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핵무기가 포함되어있지 않고 다소 불충분한 면이 있다"며 "핵 포기가 자국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북한에 설득해 반드시 실현시켜야만한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싶다면 납치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정체중'이라는 지적에 "관계가 악화된 것은 아니다"며 "개성공업단지에서는 기업활동이 계속되고 금강산 관광객도 증가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