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4일 오후 영광한전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영광군 축산농가 및 축협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영광군에는 모두 53개소(우사 23, 돈사 6, 계사 7, 기타 20)의 축산 농가가 있는데 올해 2건의 화재가 발생해 25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4건 3억4600여만원의 피해보다 많이 감소한 수치다.

    영광소방서 예방담당 박용구 소방경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인해 한우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현실에서 화재마저 발생하여 삶의 기반이 한 줌 연기로 사라진다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며 용접, 전기, 가스 등의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축산 농가가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소방경은 "함평군 축산농가 168개소에 대한 교육도 곧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