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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탈북자 단체들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한다.
선진당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선진당사에서 김용화 탈북난민인권협회 회장 등 10개 탈북자단체 대표들이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단체는 탈북난민인권협회, 자유북한운동연합, 사)NK인포메이션센타, 자유아세아방송 사)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기독교사회책임탈북동포회, 자유북한군인협회, 배달사랑, 사)탈북문화예술인연합회, 자유북한방송 등이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북 퍼주기에만 일관했던 친북좌파정권10년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보수정권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그러나 탈북자들을 외면하는 일이 많았다"며 "자유선진당이 그동안 소외된 많은 탈북자들에게 다른 어느정당 및 시민단체 보다 뒤에서 말없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동기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탈북자동지 회원일동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법과 질서를 지키며, 언제나 약자편에서서 항상 행동을 하는 자유선진당 및 이회창 총재와 함께하기로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북자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 후 이 총재를 비롯 자유선진당 주요당직자들과 용산의 한 극장에서 탈북난민 이야기를 다룬 영화 '크로싱'을 관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