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통합민주당이 18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18대 국회초부터 파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함께 미국을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쇠고기 문제를 원만하고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여야의 의원들이 함께 미국을 방문할 것이 제안됐다"며 "의원들이 미국의 의회, 정부의 지도자, 또한 축산업계의 지도부를 만나 한국 국민의 우려와 입장을 전달해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방문단의 규모나 방문 시기, 향후 일정 등에 대해선 "여야 원내지도부가 협의를 곧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버시바우 미국 대사를 만나 쇠고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 대표는 쇠고기 문제가 양국 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