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토방 게시판에 뉴데일리 시민논설위원 '자유야'가 올린 '혁명도,폭동도 불가능하다'입니다.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합니다.

    혁명이나 폭동은 가능하지 않고, 상황이 허용치 않습니다. 명분이 존재하질 않는단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 탄생한 지 삼개월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거에 의하여 민주적으로 선출된 선출 권력입니다. 좌빨들이 독재타도 운운하면서 청와대로 쳐들어가자 하였다고 하는데, 미친 것입니다. 미친 짓도 명분이 있다면 들어먹힐 수 있겠지만, 명분이 없는 미친 짓은 그야말로 미친 짓일 뿐이어서 허망하고 헛될 뿐입니다.
     
    좌빨들의 광우병 소동은 명분쌓기용 핑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우병 소동은 명분쌓기용 핑계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고, 과도하게 과장된 속 빈 부풀림 효과만을 보여주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너무 일찍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재타도니, 청와대로 쳐들어가자느니 하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이란 말입니까. 좌빨들 왜 그렇게 조급하고, 왜 그렇게 성급한 것인가요. 본인이 좌빨이었다면, 좌빨들의 이런 성급함에 우려를 표시했을 텐데요.
     
    두번째 이유는 이 경우 약자는 이명박 정권이고 강자가 좌빨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이명박 정권은 출범한 지 삼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삼개월 동안 이명박 정권이 도대체 뭘 했단 말입니까. 권력장악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권력장악은커녕, 기존 세력의 타성과 저항 때문에 오히려 위축되어 있기만 할 뿐이지요. 눈에 선히 보이는 사실입니다.
     
    좌빨정권 10년이었습니다. 좌빨문화는 87년부터 시작되었으니 거의 20여년이 넘는 일입니다. 그 밑에서부터 형성되어온 좌빨문화의 뿌리까지 가정하면, 실로 30여년이 넘는 좌빨 우위의 시대였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권이 권력을 잡았지만, 제대로 권력을 잡았겠습니까. 힘의 균형에서 현격히 밀리고 있다는 게 눈에 선히 보이는데요.
     
    좌빨들은 지난 20~30년간에 걸쳐 누려온 좌빨 기득권에 기대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세과시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좌빨 기득권 세력의 힘이 아주 막강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좌빨 기득권의 힘으로 이명박 정권을 치고 있다는 건데, 당연히 이명박 정권은 약자이고 좌빨 기득권 세력은 강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좌빨이 기득권이니 그와 같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몰아내겠다고, 독재타도 운운하면서 게거품을 물어대는 것은 정말이지 게거품이어서 지나치게 사악한 일입니다. 강자가 약자를 무너뜨리는 건 혁명이 아닙니다. 핍박하는 자가 핍박받는 자를 무너뜨리는 건 혁명이 아니고, 돈 혁명일 뿐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혁명은 혁명일 수 없고, 존재할 수 없는 혁명입니다. 존재할 수 없는, 돈 혁명을 행하겠다고 하니, 이들을 광기인이라고 하는 것은 사물에 대한 마춤한 이름짓기일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 탄생한 지 삼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좌빨 폭도들이 명분쌓기용으로 들고나온 광우병 소동도 이명박정권의 작품이 아닌 좌빠정권 노무현 정권의 작품이었습니다. 도무지 이명박 정권이 뭔 일을 했고, 무슨 핍박을 했다는 겁니까. 좌빨 기득권 세력에 눌려 기도 못펴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말입니다.
     
    좌빨폭도들이 '독재타도''이명박을 끝장내자'하면서 청와대를 습격하려 하는 것은, 지나치게 자폐적이요 환상적이요 지들만의 꿈 속에서 지들만이 핍박받고 지들만이 약자라는 환상에서 나온 행태이지, 현실이 아닙니다. 환상으로 현실을 대체하겠다는 이들을, 환상인이라 부른다면, 그게 잘못일까요. 실제로는,현실적으로는 말이지요, 이들은 20~30여년간이나 권력을 누려온 좌빨기득권 세력이고, 강자일 뿐입니다.
     
    강자이면서 약자 흉내를 내고, 기득권 세력이면서 핍박받는 자 같은 흉내를 내는, 그러면서 변화를 거부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들을 어쨌으면 좋을지 본인은 모르겠습니다. 이 답을 해야 할 당자는 당장에는 이명박 자신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국민들 모두의 몫이 될 것입니다.
     
    이런 역사의 지진아, 역사의 정신지체아, 역사의 괴물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