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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야권 3당의 쇠고기 시장 개방 관련 청문회 합의를 여론몰이 '정치공세'라며 비판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23일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쇠고기 수입 협상 관련 청문회는 이미 통외통위에서 5월13일과 14일에 예정돼 있다"며 "옥상옥으로 별도의 청문회를 열자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잘라 말했다.
또 조 대변인은 "농해수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도 각 상임위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상임위 개회시 질문과 답변 청문회를 얼마든지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임시국회 동안 쇠고기 수입, 기타 FTA 관련 청문회는 해당 상임위에서 충분히 개최될 수 있기 때문에 야당이 오늘 합의한 밀어붙이기식 여론몰이 청문회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야 3당은 국회에서 민주당 김효석, 선진당 권선택, 민노당 천영세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쇠고기 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야 3당은 "쇠고기시장 전면 개방은 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로서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한나라당이 정체공세라고 폄하하면서 민생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