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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1층 로비에 무인자동면접기가 시범 설치돼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직접 이용한 학생들은 무인자동면접기에 대해 신비하다는 반응과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무인자동면접기는 계명대 학생진로지원실에서 학생들에게 면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설치했다.
무인자동면접기에는 대기업 과 공기업 등에서 최근에 사용되었던 약 2000개의 면접 질문이 저장돼 있어 실제 면접 상황과 동일하게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난이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질문이 이어진다. 총 10개의 질문이 끝나면 면접상황이 영상으로 녹화되어 직접 자신이 평가를 내릴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면접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무인자동면접기를 개발한 (주)나인원 정재욱 책임연구원은 “취직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 무인자동면접기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 또는 구직자들이 면접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인자동면접기는 계명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각 대학 및 취업카페, 관공서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