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08년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아카데미 두드림존'(www.dodream.or.kr)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출, 학업중단, 빈곤, 한국사회부적응(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청소년의 수가 증가하면서, 위기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사회부적응 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상황도 확산되고 있다. 두드림존은 이 위기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한 자립 준비 아카데미로 ‘위기 청소년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와 ‘꿈을 이루기 위한 체험적 공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3단계 구성 프로젝트, 4종의 매뉴얼 및 22종의 교구재도 제작

    두드림존의 세부 교육프로그램은 자립동기화 ․경제교육․직업탐색․미래설계 등의 1단계 교육프로그램, 직업체험․실물경제체험․두드림존 캠프의 2단계 체험 프로그램, 인턴쉽(취업)․복교․직업훈련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위기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원은 4종의 매뉴얼과 게임, 음악, 동영상 등을 활용한 22종의 교구재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조규필 통합지원관리2팀장은 “지난해 12개 두드림존에서 2750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전국 15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하고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위기청소년 유형별 특성화 개입연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