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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향군회관을 방문한 김태영 신임 합참의장에게 장병의 정신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8일 “우리 사회는 전교조가 지난 수년간 미국을 주적이라고 가르쳐, 일반 대학생은 물론 육사 입교생들까지 주적을 미국으로 인식하는 등 친북 반미교육의 무서운 결과가 나타났다”고 개탄했다.
이어 "우리 향군은 왜곡된 역사인식과 오도된 안보관을 가진 국민들을 바르게 계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율곡포럼 및 율곡강좌를 개설하고, 전국 초·중·고교에 ‘6·25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국군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장병 정신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강한 군대 육성을 통한 군사대비태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북한은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등을 보유하고 NLL 침범 등 생떼를 쓰면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심각한 안보 불안이 조성되고 있어 공고한 한미동맹과 군사적 대응책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