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31일, "탈락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4ㆍ9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과반 이상 승리 확보를 위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탈락자들이 낙천당한 쓰라림을 극복하고 자당 후보자 지원에 전력 투구하자"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공천 탈락 인사들이 정치 신의를 저버린 채 탈당후 무소속 출마 등 당원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하면 유권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라며 "패배의 아픔을 접고 공천자들을 도와 4ㆍ9총선에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국정안정 세력 구축의 밀알이 되자"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한나라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새 정부가 국정을 안정시키도록 ‘공천탈락자 4ㆍ9총선승리 한마음실천 한빛연대’ 모임을 결성하고, 4월 5일에는 총선 전체 판세를 가르는 최대 격전지가 될 수도권 공략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 한나라당의 우세지역구를 제외한 백중 접전ㆍ경합ㆍ열세ㆍ전략 지역구를 돌며 한나라당 후보를 총력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