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최부환)은 27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건설안전팀장, 근로복지공단 보상팀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지청 회의실에서 1/4분기 '서울강남지역 산재예방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그간 산재예방협의회는 주로 한국산업안전공단, 근로복지공단, 안전협회, 대행기관등 재해예방기관의 관계자들만을 협의회 위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 관례였으나, 이번 협의회는 재해예방 유관기관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주)한솔건설 안전팀장, 서울삼성병원 명예감독관 등 근로자와 정부, 관련단체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산재예방협의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감소를 위하여 노동부, 공단, 민간기관간 협력구축 방안이 논의되었다. 중대재해 발생시 현장보존의무 신설, 작업환경측정의 신뢰성 평가제도 도입, 사무실 공기관리 대상확대 등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관련규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부환 서울강남지청장은 “관내 근로자수가 증가되었지만 재해율 뿐만 아니라 재해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사업주, 근로자, 재해예방기관 모두가 산업재해 감소에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