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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BBK특검법에 대한 위헌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사형선고'라는 극단적 표현을 써가며 전면적인 위헌 결정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9일 성명을 통해 "어느모로 보나 BBK 특검법은 위헌" 이라며 "헌재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정략적인 특검법에 대해 사형선고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나 대변인은 "헌재의 위헌 판단에 가장 중요한 잣대는 헌법과 그 상식"이라며 "국민이 납득하는 판단을 해줄 것을 촉구하며 내일 위헌결정으로 새로운 정부의 힘찬 출발을 기대한다"고 은근히 압박했다.
한편,10일로 예정된 헌재의 'BBK 특검법'의 위헌 결정은 사안별로 위헌성이 가려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위헌 여부를 법률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일부 위헌이나 한정 위헌·헌법 불합치 등의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