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정부를 준비하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출범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3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자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주보다 3.3%p 오른 82.6%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 전망은 지난주보다 0.4%p 줄어든 13.9%를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이 97.8%나 낙관적 전망을 해 이 당선자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으며, 그외 정당 지지자들도 대부분 과반이 넘게 이 당선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은83.9%,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은  61.5%, 국민중심당 지지자층은 50.8%가 각각 낙관적 전망을 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6.4%를 기록, 전주대비 1.0%p 올랐고,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8.6%를 기록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