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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경선의 불법·동원 선거 논란과 관련 "'도로 열린우리당'도 아닌 '도로 자유당'"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박형준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통합신당이 중단했던 경선을 재개했다"며 운을 뗀 뒤 "중단을 하든, 재개를 하든, 우리 국민들은 별 관심 없다. 다만, 날마다 터져 나오는 '부정선거 종합백화점' 뉴스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라고 비난했다.박 대변인은 "모 신문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만 해도 선거인단 6424명(6.7%)이 민주당 선거인단과 중복되었고, 전주시 전체적으로 1만5000여명 이상이 중복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민주노동당도 비슷한 문제 제기를 했다"면서 "전국적으로 조사해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집단적인 불법 동원 실태가 드러날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서울 지역의 무더기 명의 도용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서울 책임자에 의해 자행된 것은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불법 음모가 있었다는 방증"이라며 "검·경찰은 통합신당 경선의 전모를 철저하게 수사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날림 정당'도 모자라 '불법 정당', '부패 정당'임을 만천하에 고백하고 있는 통합신당"이라면서 "이런 모자란 정당을 만들려고 몇 달씩이나 그 난리법석을 떨었느냐. '도로 열린우리당'이 아닌 '도로 자유당'이라고 부를 만하다"고 거듭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