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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3개월 앞두고 추석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국민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중앙일보와 S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민심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9명을 불러주고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56.3% 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1.0%로 2위, 손학규 후보는 7.2%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신당 이해찬 후보(4,9%),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4.5%),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3.0%) 순이었다.
이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고, 정 후보는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신당 대선 후보 경선 참여 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정 후보 31.5%, 손 후보 30.5%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한편, 대선이 범여권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3자 구도로 치뤄질 경우 한나라당 이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과 30~40%p차이를 내며 압도적 승리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범여권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한나라당 이 후보와 민노당 권 후보와 가상 대결시킨 결과, '손학규16.1% 이명박 63.4% 권영길 11.9%','정동영21.4% 이명박 59.1% 권영길 11.2%', '이해찬 15.2% 이명박 62.8% 권영길 12.7%' '조순형 12.9% 이명박 63.4% 권영길 14.5%', '문국현 9.0% 이명박 66.2% 권영길 14.7%'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최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 응답률은 14.3%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