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중도우파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기업 규제철폐 방향을 제시한  핸드북 '거미줄 기업규제 이렇게 풀자'를 19일 발간했다.

    바른사회는 그동안 정부가 각종 규제를 통해 기업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데 문제 의식을 갖고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금융계열사 의결권 제한 반대, 금산분리 완화 등 기업환경 개선을 주장해왔다.  이번에 출판된 서적은 바른사회가 지난 6월 기업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업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노부호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발족한 후 규제대상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철폐 방향을 논의한 결과물이다.

    향후 바른사회는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핸드북을 배포하고 대선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위 등 기업규제와 관련된 정부부처들에 대해서도 기업규제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정무위 등 상임위들을 대상으로 규제완화 관련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핸드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홈페이지를 통해 핸드북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핸드북 전문을 바른사회의 홈페이지(www.cubs.co.kr) 발간자료코너를 통해서도 공개한다. 
     
    이 서적을 출판한 바른사회기업환경개선특별위원회에는 노부호 서강대 경영학 교수·신현한 연세대 경영학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 교수·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 교수· 현진권 아주대 경제학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