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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군이 늘고있다. 11일 오전에는 여성단체 관계자 54명이 박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고 오후에는 전국 개별화물 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대표 안철진) 관계자 20여명이 지지를 밝혔으며 저녁에는 한 호텔에서 예체능계 100여명이 박 전 대표는 "제2의 선덕여왕"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12일 오전에는 대한공인중개사 협회(회장 김준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장시걸) 회원들이 박 전 대표의 여의도 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오늘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되살릴 수 있는 지도자, 사심없이 일할 수 있는 지도자, 박근혜 후보님의 정책노선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기로 의견을 모으고 양대 단체 대표들이 함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박 후보가 한나라당 대표시절, 죽어가는 한나라당을 살려 냈듯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부동산 유통업계와 도탄에 빠진 국가경제도 확실하게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약속을 목숨같이 중히 여기는 박 후보야 말로 그 어느 후보보다 신뢰할 수 있는 후보라 굳게 믿고있다"면서 "박 후보를 지지하는 길만이 우리 업계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이 5년 내에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두 협회의 공동지지선언에 "두 단체가 화합하고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은 박 후보가 그동안 주장해 온 삼합정치가 마침내 민간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박 후보도 반가워하고 있다"고 했다. 홍 위원장은 "박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마구 튀는 공약이나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실현 가능성 없는 정책을 내놓지 않고 가장 평범하고 실현가능성 있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훌륭한 경제정책으로 나라경제를 살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