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성은 전 국방부 장관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한나라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고인은 해병대가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애칭을 듣게 한 자주국방의 선구자이며 진정한 애국자"라며 "특히 작년 한미양국간 전시작전권 단독행사문제가 불거지자 전작권단독행사 반대운동을 주도하면서 1000만명 서명운동을 하는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데 임종 직전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당을 대표해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 조문을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