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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지율의 큰 변화없이 계속 1위를 이어갔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19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발표한 결과 이 전 시장이 44.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6%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은 지난달 8일 같은 조사(43.8%)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고, 박 전 대표는 당시(20.2%) 보다 3.2%p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에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 (4.8%)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3.2%)의 순이었고, 나머지 범 여권 주자들은 1%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누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손 전 지사가 16.8%로 1위로 나타났으며 정 전 의장13.9%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김근태 전 열린당 의장은 각각 7.1%로 손 전 지사의 뒤를 이었다.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47%로 다른 당을 여전히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당 11.7%, 민주노동당 8.6%,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추진하는 신당 6.7%, 국민중심당 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