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2월 27일 유명 정치웹진인 ‘프리존(http://www,freezone.co.kr)’에 ‘손학규 분노, 한나라당에 빨간불!’이라는 제하의 본인 칼럼이 게재된 적이 있었다. 칼럼이 게재된 직후 허위사실을 적시한 음해성 악성 리플이 하나 올라왔다. 그저 네티즌 세계에서 흔히 있으려니 할 수 있는 악성 리플이라고 생각했다면, 욕먹고 지나가 버리는 게 통상적인 나의 감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많은 지인들이 그 허위 유포성 글을 읽고 본인에게 알려주면서 “이런 자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을 듣고 자세히 문안을 읽고 또 분석을 해보니 문안 자체가 엄청난 허위사실 유포를 목적으로 한 데다가 본인과 대령연합회 및 손학규 전 지사를 싸잡아 심각하게 명예 훼손함과 더불어 음해하는 엄청난 내용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인은 주위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 ‘정체 폭로’라는 익명의 사람을 찾아 엄중 처벌해 달라고 사이버수사대를 노크했다. 본인이 법에 누구를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기는 내 일생 처음이다.

    평생 고발이라든가, 고소라든가 하는 용어를 싫어한 나머지 어떠한 고통과 명예 훼손을 받더라도 법에 호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 허위사실 유포와 음해를 위한 악성 리플 건은 반드시 의법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안 되겠다는 주위의 충고와 본인의 결심이 함께 한 셈이다. 왜냐하면 2007년 대선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나라당 ‘빅3’인 개혁마인드가 강한 정통 우파 손학규 전 지사를 좌파로 내몰아치고, 마치 본인과 손학규 전 지사가 혼인으로 맺어진 친척관계나 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적시한 부분은 용서할 수 없는 부분 중에 하나다.

    본인은 육군 대령으로 예편해서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으로 다년간 재직하는 동안 명예를 존중하고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에 미력한 힘이나마 서정갑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장을 보좌하며,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터다. 그런데 악의에 찬 리플을 단 이 익명의 사람은 아마도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에 대해 잘 아는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심증이 간다. 그래서 더욱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본인을 일컬어 ‘우파를 좌파 손학규에 넘겨주기 위해 일부러 대령연합회에 잠입했다’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한계를 극한 간악한 의도적 허위 악성 리플임에 틀림이 없다.

    손학규 전 지사는 개혁적인 보수자이지 좌파가 결코 아님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손학규 전 지사를 좌파로 모는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의 누가 우파란 말인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서 악질성 리플의 주인공이 지지하는 대선주자가 이롭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악성 리플의 추방을 위해서 네티즌 자신들도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 훼손에 대한 심각한 책임감을 느껴야 할뿐더러, 이제는 인터넷 미디어 자체가 적극적으로 자율 규제를 통하여 악성 리플 추방에 솔선수범해야 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본인의 이번 건을 예시하면서 의견을 제시해 본다.

    정치성을 띈 악성 리플 - 더더욱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유포할 목적으로 게재된 간교한 악성 리플은 근절되어야 한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