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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원희)는 12일 14시 20분경 치악산 국립공원 비로봉 정상에서 조난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긴급 구조에 나섰다.
상황 접수 후 산림청 헬기와 산림항공관리소 산악구조대원이 긴급 출동하여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여 신속하게 조난자 이모(남,49세)씨를 구조하였다. 이씨는 주말을 맞이하여 치악산을 등반하던 중 비로봉 정상에서 갑작스런 양쪽 하지마비 증상을 일으켜 구조요청을 하였다고 한다.
이날 구조에 나선 박광복 구조대원(35)은 “급작스런 등산은 여러 가지 부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등산 시작 전에 무릎과 발목을 충분히 풀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등산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산행 중이라도 건강상태가 나쁠 때는 산행을 중지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