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북반미좌파, 잘나가던 대한민국 발목 꽉 잡았다!

    그토록 아름답고, 예의바른 동방예의지국으로 통했던 대한민국. 그토록 고통스럽던 가난을 물리치고 세계경제강국으로 발돋움시켰던 우수한 대한민국 국민과 과거 정치지도자들. 그토록 가난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세계에서 인구대비 대학이상 졸업생들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고 높이 칭찬받던 지적인 나라 대한민국.

    그토록 고난의 역사에서 은근과 끈기로 고유한 국가 생명력을 창조하고 보존해왔던 전통 자유 대한민국. 그토록 일본과 중국은 싫어하면서도 대한민국만을 예뻐하고 좋아했던 국제사회가 부러운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았던 아름다운 국제정서. 그토록 최대 강국인 미국이 대한민국을 최대의 우방국으로 생각하면서 함께 힘차게 걸어왔던 강인한 국가안보 행렬들.

    그토록 세계적인 자동차, IT제품, 건설 산업들을 일으켜 일본의 SONY, TOYOTA, 세계의 어느 건설회사보다 앞서고야 말았던 그 강인한 실력파 한국경제인들의 행렬들. 그토록 세계의 지식시장에서 히트 연구 작품과 첨단물을 창안하고 생산하며 창조하고 있는 대한민국 활화산 같은 학자, 예술인들의 행렬들.

    어느새, 대한민국에 투자했던 외국 기업들이 하나둘씩 쏜살같이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애써, 그토록 힘들게 만들어 닦아 놓았던 대한민국 삶의 터전을, ‘북녘 땅에 따뜻한 햇볕으로 북한을 통일시키겠다’고 사기 친 친북공산주의 일당들에 의해 나라가 거덜 나기 시작하여 초토화되기 시작한지가 벌써 9년이 흘렀다.

    풍요 속에서 먹고살 수 있는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들 속에, 이렇듯 이념적으로 한을 품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왔던, 소수의 친북반미좌파들에 의해 이 나라는 어느새 가진 재산과, 지식과, 정보와, 국가안보가 뒤흔들리기 시작하고, 속빈 강정이 되어가고 있다면 누가 믿을 것인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이 나라 친북반미좌파들은 십년을 1년 앞둔 9년의 말미에, 국가안보의 초석인 한미연합사를 해체시키는 작업에 성공했고, 김정일 정권에게 무한정 퍼주기 시작한 그 돈은 북한핵실험으로 부메랑이 되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국정을 어떻게 수행 할 것인가. ‘386간첩단 사건’이 일어나고, 국가정보원, 검찰 등 공안기관들 국가체제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즈음, 대통령이 ‘야당’과 ‘여당’과 ‘국민’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코드인사’를 단행하고야 말았고, 그래서 여야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노 대통령’을 일컬어 ‘오기’가 발동했다고 분노하는 표현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이렇듯 국민여론, 여야 정치인들의 여론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정을 수행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이제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쳐다보아야 할 것인가.

    ‘내 임기 중에 386세대와 노사모가 박해(迫害) 받았다’고 말했던 노 대통령의 말은 너무나 틀린 말이고 과장된 말이다. 오히려 ‘내 임기 중에 386세대와 노사모는 특혜를 받았다’로 정정해야만 정답이 되리라는 것을 잘 알텐데, 꼭 그렇게 포퓰리즘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노 대통령의 심중은 과연 무슨 뜻으로 그렇게 말해야만 했을까?

    ‘국가 통수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노 대통령이, 386세대와 노사모가 박해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386세대가 아니고 386주사파 출신세대라는 말을 꼭 넣어야 대통령 말이 설득력을 갖게 되고, 또한 386주사파 출신세대와 노사모는 가장 참여정부로부터 혜택을 많이 받은 집단으로 국민은 확신하고 있다.

    왜 노무현 대통령은 2분법으로 세대를 분열시키려고 하고 있을까. 4·19세대, 6·3세대, 6·29세대, 386세대는 다 우리의 형제이자 어버이며, 아들딸들의 세대다. 우리 백성들의 세대 중에 바로 4·19세대, 6·3세대, 6·29세대, 386세대의 시대적 특성을 지닌 자랑스럽고 위대한 세대다. 왜 하필이면 대통령이 386세대만을 끄집어내어 ‘박해받았다’고 말함으로써 세대 간의 갈등을 표출해야 하는가. 이해할 수 없는 노 대통령의 화법(話法)이다.
     
    과거 386주사파 운동권을 교육시켰던 강길모 인터넷 신문 ‘프리존’ 사장은 지금 노 대통령 주변에 있는 김만수 대변인 등등 상당수가 자신의 주사파 이념교육을 받았던 ‘애제자(愛弟子)’였음을 언론에 고백한 바 있다.

    좌파운동권의 기초적, 기본적 생태는 결코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교조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종교인에게 박해라는 것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주사파들에게는 하늘나라에 가는 길은 반미친북 통일하는 길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향하지 않고 오로지 철저한 친북반미라는 주사파적 정신무장으로 일관한 386주사파들에게는 정권을 쥐고 흔들어대는데만 만족하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세계 즉, ‘위수동김(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친위동김(친애하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을 향하여 가고 싶은 충동(?)을 아직까지도 느끼고 있는 것일까?

    노무현 대통령이 핵심 노사모 회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중략) …내가 대통령을 하는 동안에도 386세대와 노사모가 박해를 받고 있다. 우리가 힘이 없고 미디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국민들을 분열시켜 기득권을 유지해온 사람들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바로 ‘386’이다. 386이 주류가 되는 한 그 사회는 건강하고 도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중략)’ 이라고 말했다고 오마이뉴스는 전한다.

    첫째, 노 대통령이 얘기한 386세대와 노사모는 결코 박해를 받은 적이 없다. 어떻게 권력자인 대통령의 지근거리와 그늘에 있는 386세대와 노사모가 박해를 받았을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둘째, 노 대통령이 얘기한 386세대는 일반적으로 일컫는 386세대가 아니고, 전향하지 않은 주사파 386세대를 의미하는 것이 혹시나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마 그럴 것이다.

    셋째, 386세대는 4·19세대, 6·3세대, 6·29세대와 더불어 시대적인 아픔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한국동력의 시대이다. 따라서 노 대통령이 말한 386세대는 일반적인 386세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주사파 운동권 미전향 386세대를 의미하는 듯하다.

    이상에서처럼 노 대통령의 현실인식은 국민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체감지수와 상당한 괴리(乖離)가 있는 듯하다.

    어떻게 하면 노 대통령이 국민과 코드를 맞추고, 국가현실과 여야 정치인들의 여론에 정확하게 코드를 맞출 수가 있을 것인가? 여야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에 노 대통령이 코드를 맞추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2007년을 바라보며 우리 국민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시대정신에 투철하고, 글로벌 세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위대한 희망의 지도자를 국민의 이름으로 찾아내어 그를 대한민국 최고경영자로 만들어 내는 현명함을 지녀야 한다.

    2007년을 향해, 오늘의 시대정신과 체제수호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힘찬 지도자가 분명히 우리 대한민국 정치권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면서 우리 모두 희망을 갖자!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