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위 공무원이라는 국민의 공복(公僕)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만든 것 자체도 국민들 보기에는 무척 화가 나 견딜 수 없는 지경이거늘, 이젠 어디다대고 을지연습까지 폐지하라니 이들이 대한민국 국가 공무원이란 말인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를 이 정권이 제기하여 심한 국민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이즈음에, 국민의 세금으로 존재하는 국민의 공복(公僕)이라는 사람들이 노동조합, 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승복)이라는 이상야릇한 불법단체를 만들어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중요한 을지도상훈련을 폐지하라고 성명을 냈다니, 통탄할 노릇이며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솟구쳐 오른다.

    유엔군사령부의 방어적 연례훈련연습인 ‘을지훈련’에 대하여 전공노는 ‘민간교류를 통해 통일을 앞당기자’고 하면서 ‘북을 대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연습을 일삼는 자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도 안 되는 황당무계한 성명을 내고 정부중요 행사를 비판했다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한마디로 ‘용서할 수 없는 반역도당들의 성명’이라고 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다.

    반역적 성명을 발표한 이들 ‘전공노’에 가입한 모든 공무원들은 이미 대한민국 공무원의 위치를 떠나서 친북좌파의 대열에 합세한 이적행위를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365일을 군사 훈련하는 북한이 오히려 미사일을 쏘아대고, 핵실험을 하려함으로서 대한민국을 돌이킬 수 없는 불행 속으로 이끌어가려는 이 위난의 시대에 북한의 침략적 모습을 눈앞에 보면서도, 더욱이 어불성설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주장하는 이 정권 때문에 국민적 분노가 충천한 이 불길한 시대에, 어찌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이 반역도당인 북한 김정일 정권이 주장하는 ‘을지훈련’ 중지를 한목소리로 외처대고 있다는 말인가?

    두말할 여지도 없이 불법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를 즉각 해체하고, 전공노에 가입한 불법노조원들을 의법 조치하여 공무원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때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인 ‘전공노’는 대한민국을 파괴하려하는 ‘전교조’와 다름 아닌 불법공무원 조직이다!
    국민을 위해 멸사봉공해야 할 공복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이제 나라까지 송두리째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가세하는 ‘전공노’를 즉각 해체하고, 모두 의법 조치하라!

    이제는 세상이 어수선하니 불법단체에 가입한 공무원까지 날뛰는 세상이 되었나?
    정부는 국민의 이름으로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을 전원 의법 조치하고, 애국심 있는 공무원들을 신규 임용하기 바란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