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탈북 지원 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의 대표 천기원 목사를 납치하려 한다는 정보가 입수돼 경찰이 천 목사의 신변 보호에 나섰다.

    두리하나선교회의 이경희 간사는 28일 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1주일 전 경찰이 찾아와 ‘북한에서 해칠 우려가 있으니 천 목사의 신변 보호를 해야 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천 목사에게 ‘당분간 해외에 나가지 말라’고 요청했으나 천 목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오전 출국한 상태다.  천 목사는 오는 5월 5일경 입국할 예정이다. 

    두리하나선교회는 북한 선교를 목표로 하는 단체로 수많은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