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새로운물결21(대표 김동주)’이 25일 ‘민족문제연구소 1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민족문제연구소의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로운물결21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민족문제연구수의 무조건적인 해체를 촉구한다”며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청산이라는 미명아래 모인 친북좌파 협잡꾼들의 소굴”이라고 지적했다.

    이 성명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청산이라는 가증스런 허울을 뒤집어 쓰고 펼치는 파렴치한 행태는 해방후 김일성·김정일에 의해 자행되던 끔찍한 정적 숙청방법과 처참한 인민재판의 광경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 구성원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며 “민족문제연구소의 핵심인물들은 김정일의 충직한 하수인들에 불과하다”며 “이들은 전교조와 함께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없어져야 할 가장 알락한 친 김일성·김정일 세력의 전위대이며 자유대한민국 파괴의 선봉 집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