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까지 던진 한나라당 맹형규 전 의원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20~30대 젊은층 흡수전략에 나섰다.

    맹 전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젊은 유권자들과 가장 쉽게 만나고 대화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20일 홈페이지를 공식 개편한다"며 "이번 개편에는 이번  개편에는 디지털 웹에 맹형규 후보의 '따뜻함'과 '인간미'라는 아날로그적 요소를 결합한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컨셉을 도입했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맹 전 의원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유무선의 융합을 통해 국민들과의 의사소통 채널 다변화를 모색하고자 했다"며 "이것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살아가는 정치인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한 뒤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시대, 모바일세대와 직접 소통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또 "개편된 홈페이지는 언제, 어디서나 서울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개념을 지향한다"며 "컨텐츠 제공 폭을 점차 확대해 진정 서울시민을 위한 사이버 공간으로 점차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