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계의 큰 별 고 백남준씨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경기도지사 손학규)는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본관에 분향소를 설치 1일부터 3일간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추진중인 손 지사는 1일 오전 분향소에 참배했다. 경기문화재단의 송태호 대표와 최경한 추진위원장, 김홍희 위원 등이 조문단으로 장례식에 동행할 예정이다.

    분향소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미술협회, 그리고 한국민족미술협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본관에 전시된 백씨의 작품 ‘다다익선’ 앞에 설치됐다.

    한편 경기도는 백남준 미술관의 건립을 위해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3월말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6월에 착공하여 2007년 하반기에 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