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한나라당 지도부의 한 사람인 원희룡 최고위원이 박 대표의 이념투쟁은 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병에 걸린 사람은 다름 아닌 원희룡 의원인 것 같다. 병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생리 기능이 파괴되어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그로인해 고통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원래 만성으로 진행된 망상병 중병환자는 자기가 중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지닌 병을 정신과를 찾아서 정상 기준치에 대입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대입은 곧 정확한 진단을 의미한다. 망상적으로 자기가 가장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자기만이 최선이라고 살아온 극도의 비정상 환자들이 곧잘 남을 병자라고 비난하곤 한다.

    박근혜 대표가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서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신·육체적으로 가장 건강한 상태이며, 오히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법수호와 체제수호를 위해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박 대표를 향해서 병자라고 비난하고 있는 원희룡 의원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헌법적, 체제수호적 관점에서 볼 때 이념과민중병에 걸려있다고 볼 수도 있다.

    원희룡 의원은 그 스스로가 법학도이면서도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자유·민주·시장경제 이념에 대한 오도된 비판을 스스럼없이 생각나는 대로 내뱉었던 유아독존적 대표인물중의 한사람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항상 당론에 반대되고 튀는 발언으로 인기에 편승한 야당 정치인의 탈을 쓴 몇 사람이 한나라당에 존재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원희룡 의원으로 회자되고 있다.

    원희룡 의원은 자유 대한민국 헌법에 의하여 양천구에서 입후보하여 당선된 국회의원에 불과하다. 아마도 공천 받을 때는 겸손할 대로 겸손을 표하며 공천이 통과되었을 법도 하다. 자유 대한민국 헌법에 의하여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가장 중요한 전제가 대한민국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시장경제체제의 이념을 누구보다도 앞장서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래야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건강한 이념을 소유한 정상적인 국회의원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시장경제 체제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당론으로 결정하여 엄동설한에 장외투쟁까지 불사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향해서 이념병자라고 비난한 원희룡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서도,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도 지각없는 언행을 자행했다고 볼 수도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서 국회의원이 된 원희룡 의원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시장경제체제 이념에 대한 반이념적인 태도로 야당인 한나라당의 전열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더욱이 자유·민주·시장경제 이념을 헌법이념으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적 관점에서 볼 때, 원희룡 의원이야 말로 반헌법적인 이념의 중병에 걸렸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한나라당 당론으로 결정된 사학법저지 장외투쟁은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체제수호운동의 의미를 지닌다. 

    원희룡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적 이념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학습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헌법은 사이비 좌파적 이념을 허용하지 않는다. 오직 자유·민주·시장경제 이념만을 대한민국 지고의 헌법적 이념으로 인정하고 있을 뿐이다. 

    원희룡 의원의 편향적 사상은 대한민국의 이념이 결코 될 수 없다.

    정통보수 야당인 한나라당 간판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자기의 태생적 가치를 항상 명심해야 한다. 이리 튀고 저리 튀어 사리에 얽힌 정치적인 목적이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 당의 당대표를 향해 인격적 모욕을 가한다면 그러한 행위는 도덕적으로 지탄받아야 될 '히트성 과대 망상적 정치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다.

    원희룡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다른 정치인을 비판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부족한 참모습을 되돌아보길 바라며, 자기 스스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갈고 닦는 '수신제가(修身齊家) 후(後)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라는 어귀를 새해 선물로 보내드리고 싶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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