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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가공무원 출신 국회의원모임인 상록회가 26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무의탁 독거노인 요양시설인 천사노인요양원과 아동복지시설인 청운보육원(동작구 상도동)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상록회 측은 이번 방문을 "지난 12월 조찬포럼에서 2005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으로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점차 줄어들어 애로를 겪고 있는 시설들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준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상록회 회장인 이상배 의원과 간사 권경석 의원을 비롯해 이강두 이재창 김무성 최병국 허태열 황진하 의원 등 8명의 현역의원이 동행했다.
상록회는 "현재 서울시에 등록되어 있는 노인생활시설은 28개로 이중 10개만이 시립·구립시설이고 나머지 18개는 사립"이라며 "아동복지시설은 42개가 사회복지법인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부가 서울시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생활시설과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따르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