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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발사르탄 사태' 이름 올린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사과 같지 않은 사과'
화이자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브이'가 발사르탄 사태 제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1위 제약사의 명성에 오점이 생겼다.문제는 화이자가 지난달 식약처의 판매중단 조치 이후 의료진들에게 노바스크브이는 안전하다고 홍보하며 자사 제품으로 재처방을 유도했었다
2018-08-10 손정은 기자 -
총리 채근에 김현미 장관 허둥지둥
[취재수첩] 늑장리콜이나 뒷북행정이나 '피장파장'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찾았다. 그러나 김 장관의 현장점검은 늦은 감이 있다.김 장관은 비엠더블유(BMW) 차량 화재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지난 3일 자신의 이름으로 정부 차원의 입장
2018-08-08 임정환 기자 -
'발암물질' 고혈압 치료제 후폭풍
[취재수첩] 발사르탄 사태 빗겨간 한미약품 '개량신약 명가'의 이유
발암 가능 물질이 함유된 발사르탄 제제 고혈압 치료제 사태로 제약업계가 요동 치는 가운데, 한미약품만은 평온한 분위기다.지난달에 이어 이번에 추가 판매중단 된 고혈압 치료제는 총 174개 품목에 달한다. 상위제약사들도 피해갈 수 없었던 이번 파동에서 한미약품은 제품 리
2018-08-08 손정은 기자 -
[취재수첩] 최저임금 대란에 직격탄 맞은 편의점, 엇갈린 해결책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8350원(10.9% 인상).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업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해결책을 두고 정부와 가맹점주, 본사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날카롭고 절박하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2018-07-25 김수경 기자 -
오락가락 경제정책 펼친 탓일까
[취재수첩] 기업 CEO에 밀려 낙동강 오리알 된 백운규 산업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데뷔 무대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주요 기업을 만나 산업부의 정책 기조 변화를 알리는 신고식에서 창피만 당했다.백 장관은 지난 16일 12대 기업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가 여러 대기업과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07-17 유호승 기자 -
형평잃은 '과잉 해석' 냉소 많아
다른 부정 편입학 조사는 안하나… 제 발등 찍은 교육부
교육부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편입학을 취소할 것을 인하대에 통보한데 대해 대학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20년 전 감사 결과를 스스로 뒤엎은 교육부의 처분 요구에 '과잉 조치'라는 지적이 많다.여론에 휩쓸려 말을 바꾼 교육부가 스스로 제 발등
2018-07-13 류용환 기자 -
"최저임금의 늪"… 600만 자영업자가 흔들린다
[취재수첩] 편의점 점주 반발 현실화… "최저임금 전면 재검토"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이 일단 임금 인상부터 하고 보자는 정부의 정책으로 어쩔수없이 집단행동에 나서게 됐다. 올해보다 높은 최저임금이 결정될 시 가맹점 붕괴는 불가피하다"지난해 16.4% 인상된 최저임금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노동계에서 올해
2018-07-13 진범용 기자 -
‘은산분리’ 법 개정 서두르다 탈 날라
[취재수첩]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만이 답 아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 지도 이제 1년이 됐다. 이에 곳곳에서 이들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쏟아내고 있다.대부분 은행 산업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칭찬 일색과 발목을 잡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반대 기조를 보였던 여당까지 최근 토론회를
2018-07-12 차진형 기자 -
[취재수첩] 고혈압약 '발사르탄' 파동, 구조적 해결 없인 재발 불가피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이 포함된 고혈압 치료제 논란으로 제약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업계서는 이번 사태가 공동 생동 및 위수탁 생동을 통한 복제약(제네릭) 무더기 허가, 값싼 중국산 원료 사용 등 구조적인 문제해결 없이는 재발이 불가피 하다는 분위기다.의약품 시장조사
2018-07-11 손정은 기자 -
[기고] 해외자산 10억 넘는다면 세무서 신고하세요
최근 해외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금융계좌를 만들어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일정 규모가 넘으면 국내에도 신고해야 한다.신고 대상은 거주자 및 내국 법인이며 지난해 보유한 각 해외금융계좌의 잔액 합계가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2018-06-22 차진형 기자 -
[컬럼] 100세 시대와 공익광고 업그레이드
공공연히, 100세를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실제로 우리네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르기 위해서는 참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 등이 전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은 심정적으로 100세 시대가 닥친 것처럼 느끼는 경우도 많아 보인다는 말이다. 100세 시
2018-05-30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 칼럼 -
[컬럼] B급은 원래, A급 바로 다음 이었어
올해도 여전히 배달의 민족 광고 캠페인은 화제가 되고 있다. 필자가 진행하는 광고 수업에서도 학생들은 질문이나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배달의 민족이 기획하고 제작한 광고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재미있기도 하고 매우 전략적이라는 반응이 대체적이다. 이래저래 공감되
2018-05-30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 칼럼 -
엉뚱한 곳으로 튄 노동권 목소리
[취재수첩] 금융노조의 도 넘은 정치 행보
금융노조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그동안 금융노조가 은행원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 특정 당과 정책적 연대를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대선을 제외한 특정 지역, 특정 후보를 지지하긴 첨이다.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들썩한 ‘드루킹’과 연루된 김경수
2018-05-29 차진형 기자 -
기업 자율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정부가 직접 나서야"
[취재수첩] 편의점 근접 출점 '기업 자율보단 법으로 규제 해야'
전국 편의점의 숫자가 4만점을 돌파하면서 근접 출점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기업들의 경우 법적으로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고, 정부 역시 근접 출점을 제재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면서 가맹점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국내
2018-05-25 진범용 -
[기고]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보다 얼마나 절세될까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개인사업자의 고민이 많다.사업소득의 증가로 과도한 세 부담도 고민이지만 성실신고 확인대상자의 범위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법인사업자 전환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그렇다면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세금 차이는 얼마나 될까?일단 법인사업자
2018-05-25 차진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