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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망중립 필수… 돈벌이 사업자 차별 당연"
[취재수첩] 5G 시대 발목 잡는 '망 중립성' 폐기해야
오는 14일 망 중립성 폐기 여부를 결정짓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체회의를 앞두고, 최근 이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FCC 위원 대다수가 트럼프 정권을 지지하는 여권 공화당 인사라는 점에서 폐기안이 이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여, 구글 등 일부 IT
2017-12-07 전상현 -
"한국계정 사용불가… 美, 日 만들어 사용해야"
[취재수첩] "닌텐도 한국 소비자 '푸대접' 아쉽다"
"정식 발매가 되면 뭐해...온라인 혜택도 없고 한글화 설정도 안되고..."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스위치(Switch)'를 1일 국내 정식 발매(정발)하고도 '한글 언어 설정'과 '온라인 혜택'을 전혀 제공하지 않아 사용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정식 발
2017-12-03 송승근 -
KB금융 임시주총 끝난 뒤에도 끝없는 화두
[취재수첩] 갈 길 먼 노동이사제…그래도 의미 있는 투석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는 금융권에 잔잔한 파랑(波浪)을 일으키기 충분했다.결과는 노조 측이 제안한 안건이 모두 부결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다.최대 관심사는 3호 안건인 ‘하승수 사외이사 선임’과 4호 ‘대표이
2017-11-22 차진형 -
[취재수첩] '단편적사실'만 앞세운 특검… "전후상황 고려해야"
한 대기업 회장 아들의 갑질 만행이 논란이다. 난동의 당사자는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여론의 비난도 거세다.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의 자녀로 알려진 김 모씨는 지난 9월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친목모임에서 변호사의 뺨을 때리는 등의 갑질 횡
2017-11-22 연찬모 -
구단주가 잘 나갈 때 승률도 쑥쑥
[취재수첩] ‘은행-여자농구’ 놀라운 평행이론
은행권에 이상한 미신이 존재한다. 바로 은행이 잘 나갈 때 소속 여자농구단도 승률이 좋다는 것이다.실제 올해 여자농구 개막 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현재까지 4승 무패로 적수를 찾아볼 수 없다.은행권에서도 국민은행은 올 초부터 신한은행과 실
2017-11-10 차진형 -
[취재수첩] 의도 드러낸 대웅제약의 '조급한' 기자간담회
대웅제약이 오늘(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대조약으로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부적합하다며, 관계사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대조약에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대조약 선정 관련 논쟁은 지난해 대웅제약이 판매
2017-11-09 손정은 -
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 행사서 신작 9종 선봬
넥슨이 7일 '지스타 2017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작 9종을 최대 588명이 동시 시연 가능하도록 선보인다고 밝혔다.넥슨 지스타 2017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NEX
2017-11-07 송승근 -
[취재수첩] CJ헬스케어 매각설이 안타까운 이유
CJ그룹이 CJ헬스케어에 대한 매각 의지를 드러냈다. CJ그룹이 2014년 제약사업부문을 분사시켜 CJ헬스케어로 독립시키던 시점부터 매각설에 대한 얘기는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낭설'이라고 일축했던 CJ그룹이 갑작스레 매각을 추진한다는 발표를 했다. 업계서는 다양한
2017-11-07 손정은 -
'소니-반다이-엔씨' 등 PC 게임 거물 잇따라 불참 선언
[취재수첩] 2017 게임대상, 출시도 안된 게임 '대상' 후보 논란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정식 출시도 안 된 게임을 대상 후보에 올린데 이어, 수상 가능성까지 유력하게 예측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게임은 국내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의 FPS(1인칭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다.이
2017-11-02 송승근 -
탄핵결정문 "KT 등 기업은 '피해자' 명시"
[취재수첩] '국정농단' 피해자 황창규 KT 회장 발목 잡지 말아야
정치권 안팎서 '국정농단' 관련, 황창규 KT 회장에 대한 잡음이 또다시 일고 있다. 최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박근혜 전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 관련 의원들이 사퇴 의사를 황 회장에게 물은 것.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 회장에게 "최순실의 측근들을
2017-10-31 전상현 -
방문 잦은 '로펌-대기업-공정위 OB' 사전 등록해야
[취재수첩] 김상조式 로비스트법 通할까… 靑·政 외풍 극복이 관건
공정위가 24일 내놓은 ‘외부인 출입‧접촉관리 방안’은 외부인과의 면담 상세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조직쇄신을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이번 조치에 따라 공정위 퇴직자, 대형로펌 변호사, 대기업 임직원 등은 소속‧직위 와 인적사항 및
2017-10-25 권종일 -
"삼성, 1년 앞서 대비했지만… '세이프가드' 거대한 산 만나"
[취재수첩] "무역 환경 급변, 정부 희망 섞인 전망 오히려 독"
지난해 10월, 삼성그룹 CEO들은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세계무역질서의 변화와 신보호무역주의'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무역·통상정책 전문가인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글로벌통상질서의 변화, 통상정책, 글로벌 금융위기와 신보호무역주의 등
2017-10-24 윤진우 -
국감, 뜨거운 감자 '케이뱅크'…해결책은?
[인터뷰] 박찬대 국회의원 “케이뱅크 사태, 원칙 무너진 인가 탓”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의 뜨거운 감자는 케이뱅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예비인가 특혜 의혹부터 대주주 적격성 문제까지 여당 의원들의 전방위 질타가 연일 쏟아진 것.이에 본지에서는 ‘케이뱅크 바로잡기’에 나선 국회의원 중 박찬대 의원을 만나 관련 의혹 제기에 나선
2017-10-24 윤희원 -
[취재수첩] 대웅제약은 왜 '부적합'이라는 단어를 썼나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를 둘러싼 공방이 새 국면을 맞았다.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제기했던 민사소송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이 국내에서의 재판 진행결과에 따라 미국 소송 진행을 결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법원의 판결을
2017-10-16 손정은 -
"최고 실적?…과거 이뤄진 '결단-투자' 결실일 뿐"
[취재수첩] 사상 최고 실적 속 깊어지는 삼성전자의 고민
최근 전자업계에선 삼성전자와 리더십 공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이 본격 진행된 가운데, 분기 사상 최대 규모(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의 잠정실적 발표 직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갑작스러운
2017-10-15 연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