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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언론 자유… 국민 기본권을 대하는 文 정부의 '이중성'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주십시요"라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과 이 발언이 인용된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사와 관련해 정치권의 공방이 거셌다. 필자는 이 칼럼에 "나도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2019-06-26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6·25 69년…'라이언 일병'을 버린 국가의 미래는 없다!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된 밀러 대위(톰 행크스)와 병사들은 치열한 전투 끝에 임무를 완수한다. 그러나 사지를 겨우 벗어났다는 안도감을 느낄 여유도 없이 다시 적진 속으로 뛰어든다. 그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임무는 독일군 점령지에 고립된 라이언 일병을
2019-06-24 김규나 칼럼 -
홍콩 시위대, 21일 당국 허 찌르며 정부청사 습격
홍콩 도주범 조례, 일명 ‘중국압송악법’ 파동과 관련해, 학생들이 중심이 된 시위대는 20일 예고했던 곳과는 다른 정부 시설을 상대로 21일 아침부터 농성하고 있다. 각 학생단체 연합은 20일 오후 5시까지 5개 요구사항(람 행정장관 사퇴, 법안 완전 철회, 시위 구속
2019-06-21 허동혁 칼럼 -
친중파 의원들 “캐리 람이 다음 선거 망쳤다”
홍콩에서 중국에 범죄용의자를 송환하고, 한국여권을 소지한 탈북자가 홍콩에 입국하면 북한으로 송환할 수 있는 도주범 조례, 일명 ‘중국압송악법’과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정부청사
2019-06-21 허동혁 칼럼 -
시진핑에 맞서 ‘중국압송악법’ 끝장낸 200만 홍콩시민
지난 16일 홍콩에서는 중국에의 범죄인 송환을 가능하게 하며, 한국인이 북송될 수도 있는 도주범 조례(일명 중국압송악법, 中國押送惡法) 반대 시가행진에 홍콩 사상 최대인 200만 명이 참가했다. 행진에서 만난 민주파 앨빈 융(楊岳橋) 의원은 필자에게 “중국압송악법이 통
2019-06-18 허동혁 칼럼 -
"중국 편에 서야 한다"고 했던 분들이 꼭 봐야 할 기사
"자유 지키자"…수백만 홍콩 시민, 주말 ‘검은 옷' 대행진
사법제도 후진국인 중국으로 홍콩 범죄인 인도를 가능하게 하고, 탈북자를 북한으로 송환할 수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도주범조례)'에 홍콩 시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지난 9일, 무려 103만 명의 홍콩 시민이 시가행진에 참가한 데 이어 12일에는 입법회 주변에서 시
2019-06-14 허동혁 칼럼 -
[현장]'도주범 조례' 충돌…홍콩 경찰, 최루탄 발사
중국이 요구하면 홍콩 내 범죄 용의자 송환은 물론 홍콩을 찾은 한국인까지 북한으로 끌려갈 수도 있는 ‘도주범 조례’를 놓고 결국 무력충돌이 벌어졌다. 오늘 오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공격을 예고한 시위대는 오후 3시 30분 행동을 개시했다. 공격이 예고된 뒤 경찰들은 출
2019-06-12 허동혁 칼럼 -
지켜야 할 가치... 자유!
[현장]"자유홍콩 지키자"…수천 명 시위대, 새벽까지 경찰과 대치
중국이 요구하면 홍콩에서 범죄 용의자 송환을 가능케 하는 ‘도주범조례’ 파동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이 법안은 한국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민주파 앨빈 융(楊岳橋) 의원은 필자와 인터뷰에서 “이 법이 통과되면 북한에서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한 경우 북
2019-06-12 허동혁 칼럼 -
[현장] "도주범 조례 반대" 홍콩시민 100만명 사흘째 시위
지난 9일 홍콩에서 중국에 범죄 용의자를 송환하는 ‘도주범 조례’ 반대 행진에 103만 명이 참가했다(경찰추산 24만 명). 이는 1997년 홍콩반환 이후 최다 시위 참가자 수이며, 1989년 천안문 사태 때 홍콩에서 벌어진 지지 시위에 150만 명이 모였었다. 201
2019-06-11 허동혁 칼럼 -
홍콩, 범죄자 중국 압송법 반대 수십 만 시위
오늘 홍콩에서 중국으로 범죄자를 송환하는 법안(도주범 조례) 입안에 반대하는 시가 행진이 열렸다. 행진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6시 현재 출발지인 코즈웨이 베이에는 행진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다. 필자는 지난 5월 8일 홍콩 도주범 조례
2019-06-09 허동혁 칼럼 -
[청년칼럼] 간절히 바라기만 하면 평화가 옵니까?
론다 번의 『시크릿』. 2007년 6월에 출판되어 한동안 돌풍을 일으켰던 책이다. 이 책은 수세기 동안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던 ‘부와 성공의 비밀’에 대해 언급하면서 흥미를 끌었다. 경제적인 성공에서부터 건강과 인간관계까지. 삶의 전 영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2019-06-07 조성호 칼럼 -
[칼럼] '슬픔에 잡힌' 세대가 되지 않길
지난달 30일 이른 아침,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인이 탑승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 7명 사망, 19명 실종. 실종자 명단에 6살 꼬마의 이름이 올랐다. 헝가리 하늘엔 구멍이 났는지 야속한 비가 멈출줄 몰랐다. 거센 유속 때문에 구조 작업이 쉽지 않다는 보도가
2019-06-07 강유화 기자 -
'강효상 한미정상 통화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이 기사로 인해 미국에 외교 및 안보 재앙을 끼쳤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공개 회담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기밀사항이 이렇게 새어나간다면요.""이 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자기 맘대로 국가를 통치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의회와 상의도 없이 국내정치 뿐 아
2019-06-03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중국 “우리는 세계 제일의 희토류 생산대국”
5월 28일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편집인 후시진(胡錫進)은 자신의 영문 트위터에서 “중국은 미국에의 희토류 수출제한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며, 향후 다른 대응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희귀한 광물에서 얻어진 산화물에서 분리됐다고 해서 ‘희토류(
2019-06-03 허동혁 칼럼 -
'인문학 위원장' 도정일 위촉은 후안무치한 일
문재인정권의 막가파식 인사정책은 이제는 더 이상 뉴스가 되기 힘들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 지금까지보다 더 강한 케이스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필자의 예상은 또 틀려나갔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인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4월 22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05-28 강규형 명지대 교수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