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관영 향해 "당 향한 공세 멈춰라"金 "李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는 정청래"
-
- ▲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를 향한 견제의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김 후보를 향해 "남 탓 해봤자 본인이 저지른 위법 행위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한민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관영 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은 자신의 현금 살포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행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밝혔다.한 대변인은 "현금 살포의 원인 제공자인 본인의 잘못은 쏙 빼고 당의 제명 조치를 두고 '불공정을 외면할 수 없다' '민주당은 거대한 권력' 등 운운하며 마치 자신의 무소속 출마가 전북 도민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호도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후보의 선거 전략은 남 탓"이라며 "매일 같이 자신이 몸담았던 민주당을 공격하고 정청래 대표를 공격하는 치졸한 행위를 이어갈 뿐"이라고 지적했다.당의 원로인 박지원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경기 평택을 조국 조국혁신당 재선거 후보와 한동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김 후보를 겨냥했다.박 의원은 "김관영·조국·한동훈 후보가 승리할 경우 민주당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지혜로 이재명 대통령과 원팀을 이룬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 후보는 지난해 11월 말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 당원 모임에서 참석자들에게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현금을 건넨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달 1일 당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김 후보는 무소속으로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 중 '민주당을 상대로 어떤 선거 전략을 짜느냐'는 질문에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하나 되면 더 강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 당·정·청이 원활하게 잘 이뤄지고 있느냐. 이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라고 직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