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메트릭스 여론조사 결과두 달전 20%p 넘던 격차 오차범위 안으로부동산공약 발표 후 정원오 지지율 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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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창립 40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DB
6·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인 3%포인트(p)까지 좁혀졌다.조선일보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무선 전화면접 100%) 이같이 집계됐다.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 40%,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37%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p로 표본오차(±3.5%p) 안이다.격차 축소 흐름은 복수 조사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지난 3월 초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발표한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두 후보간 격차는 23.4%p(정원오 55.8%, 오세훈 32.4%)였다.하지만 4월 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 45.6%, 오 후보 35.4%로 격차가 10.2%p까지 줄었다. 이어 이달 CBS가 같은 기관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와 오 후보 간 격차가 5.1%p로 더 좁혀지며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발표한 조사에서는 격차가 2.1%p(정원오 44.7%, 오세훈 42.6%)에 그쳤다. 사실상 초박빙 흐름을 보인 셈이다.조사기관과 방식이 달라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20%p대 격차가 두 자릿수 안팎을 거쳐 최근 오차범위 안 접전으로 좁혀지는 흐름은 일관된다.격차 축소의 배경으로는 부동산 공약 논란이 꼽힌다. 정 후보는 전세사기 이후 비아파트 기피 심리가 확산한 상황에서 빌라 공급을 주거난 해법으로 제시해 서울 실수요자 체감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 핵심 개발 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상 발표에서는 대본을 읽은 뒤 구체적 설명을 캠프 관계자에게 넘기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부동산·도시개발 현안 이해도에 의문이 제기됐다. 초반 급부상했던 정 후보가 후보 검증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지세가 약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편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4월 CBS·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는 지난 4월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 ARS 자동응답(무선 100%) 방식으로 조사됐다.
5월 CBS·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는 지난 12~1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펜앤마이크·여론조사공정 조사는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