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적 가치·경찰의 정체성 주제로 특강 진행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대학이 8일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초빙해 대학생, 경위 공채 교육생과 총경 교육생을 대상으로 헌법적 가치와 경찰의 정체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경찰대학이 추진 중인 '헌법 가치를 내재한 경찰 지도력 교육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헌법의 형성 과정, 현행 헌법의 핵심적 가치와 공권력 행사에 대한 헌법적 통제 원리를 제시해 헌법의 기본 원리가 경찰 행정과 법 집행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돼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특강을 수강한 행정학과 4학년 이준혁 학생은 "법 집행 과정에서 형법, 형사소송법뿐 아니라 헌법이라는 대원칙을 명심해야 하고, 헌법이 항상 국민의 곁을 지키는 살아있는 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은 예비 경찰관들이 헌법 주요 조문을 직접 적는 ▲헌법 필사 프로그램 ▲헌법 정신 순례 ▲헌법 분야 명사 초청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헌법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

    김기종 경찰대학 교무처장은 "경찰의 판단과 공권력 행사는 반드시 헌법에 따라야 하며, 이는 국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확대하고 헌법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헌법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찰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