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50:1 경쟁률 뚫고 고대 부족 선발확장된 무대 위 서울시뮤지컬단 역사상 가장 강렬한 군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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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뮤지컬단 '더 트라이브' 주역 7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은 올해 첫 작품으로 6월 9~27일 M씨어터에서 '더 트라이브'를 선보인다.'더 트라이브'는 '거짓말을 하는 순간, 고대부족이 나타난다'는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인물들이 웃음과 노래, 춤을 통해 자신의 진실을 밝혀지고 각자다운 삶의 태도를 찾아가는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2024년 초연 당시 총 20회차 공연 중 12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했다. 이번 재연에서는 공연장을 기존 S씨어터에서 중극장인 M씨어터로 옮겨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히는 방향으로 무대를 구성한다.UV펜과 스티커에 반응하는 UV 조명을 활용해 무대와 의상, 소품에 숨겨진 요소들이 드라마틱하게 드러나도록 한 장면들이 작품의 백미다. 무대 공간은 객석을 넘어 극장 출입구, 로비까지 이어지도록 연출해 관객이 '고대 부족'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한다.5인조 라이브 밴드를 8인조로 확대해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했고, 이를 바탕으로 군무와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소리, 몸과 소품이 만들어내는 리듬, 쉼 없이 밀어붙이는 안무가 맞물리며 서울시뮤지컬단 공연 역사상 가장 강렬한 군무가 펼쳐진다.캐릭터도 달라졌다. 주인공 조셉이 초연에서 다소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인물이었다면, 재연의 조셉은 누가 봐도 완벽해 보이는 인물로 재구성됐다. 반대로 초연의 끌로이가 당당하고 거침없는 인물이었다면, 재연의 끌로이는 번아웃 직전까지 내몰린 채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상태로 그려진다.부족의 존재감도 또렷해진다. 주인공들의 서사를 끌어가는 역할로서 인물들에게 끝까지 진심을 묻고 마침내 자신의 비밀과 마주하게 만든다. 공개 오디션에서 약 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객원 배우 포함해 총 12명의 배우가 '부족'이 돼 무대에 오른다. -
- ▲ 서울시뮤지컬단 '더 트라이브' 고대 부족 12인.ⓒ세종문화회관
올해 '더 트라이브'는 새로운 창작진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초연에 호흡을 맞췄던 전동민 작가·임나래 작곡가가 다시 의기투합했고, 작년 말 초연한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 캐럴'의 흥행 주역인 표상아 연출과 채현원 안무가가 합류한다.'조셉' 역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김찬호와 서울시뮤지컬단 허도영 단원이 캐스됐다. '끌로이' 역은 유주혜와 서울시뮤지컬단 이혜란 단원이 맡는다. 이 외에도 '장 관장' 역에 이경준·박원진, '오드리' 역 정은영, '끌로이 엄마' 역에 이연경 등이 이름을 올렸다.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초연의 개성과 에너지는 살리되, 드라마와 음악, 춤이 더욱 긴밀하게 결합하도록 작품 전반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실력과 개성이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이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뮤지컬 '더 트라이브' 개막에 앞서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트라이브 레이브 파티(Tribe Rave Party)'를 펼친다. 작품의 주제이자 핵심 감각인 '해방감'을 관객들이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직접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 프로그램이다.행사는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무료로 열리며, 공연에 출연하는 고대 부족 역 배우들과 DJ가 함께한다. 오후 4시와 7시 30분 총 2회 구성되며, 30명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됐으며, 오픈 직후 전 회차가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