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경선 앞두고 '100년 송파' 비전 공개잠실·석촌호수 축으로 입체도시 구상 제시재건축·민생·행정 혁신 공약도 함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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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감창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강감창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100년 송파'를 내건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지난 19일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경선 진출자로 확정된 강 예비후보는 잠실권 개발과 재건축, 민생, 행정 혁신을 아우르는 청사진을 잇달아 내놓으며 경선 국면에서 정책 경쟁에 불을 붙였다.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 경선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29~30일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결과는 31일 발표한다.강 예비후보는 건축사 출신으로 서울시의원을 3선 지냈고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SH공사 ESG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는 최근 발표한 비전에서 "건축사로서 도시의 골격을 설계해 온 전문성과 12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100년 송파'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송파를 서울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아이코닉 시티'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핵심 공약으로는 잠실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 대개조'가 제시됐다. GTX 잠실역과 잠실복합환승센터, 석촌호수를 연결하는 입체형 도시 구상과 함께 용도 규제를 완화하는 '비욘드 조닝' 적용 방안도 내놨다.석촌호수 운영권을 시민에게 환원하고 '송파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해 수익을 주민 복지에 재투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풍납동은 역사·문화 중심지로, 문정·장지·위례는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가락시장 역시 대규모 부지 개발을 통해 지역 재정에 기여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탄천변 '송트럴파크' 조성과 석촌호수 수변문화공간 조성, 전통시장 직배송 시스템 도입, '실버 라이더' 일자리 창출, 정비사업 내 공공 보육시설 의무화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재건축 분야에서는 잠실권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재건축 시범모델'을 제시하며 사업 속도와 수익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속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통합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시민 펀드와 디지털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공약·사업 실명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한편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경선은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서강석 현 송파구청장, 안준호 전 송파구 부구청장, 최윤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의 4자 구도로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