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에 구속영장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
  • ▲ 경찰청. ⓒ뉴데일리 DB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김 대표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사자명예훼손,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고와 무학여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또 온라인상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이라고 모욕하는 글들을 게시한 혐의도 있다. 

    김 대표는 전국에 설치된 소녀상에 철거라고 쓰여진 마스크를 씌우거나 검은 비닐봉지를 두르는 시위도 벌여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런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는 글을 올려 김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고 경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같은 달 김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어 2월에는 김 대표를 직접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