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에 8-6 승리
  • ▲ 이탈리아가 역대 처음으로 WBC 4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 이탈리아가 역대 처음으로 WBC 4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탈리아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푸에르토리코와 8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8-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4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WBC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탈리아의 종전 WBC 최고 성적은 2023년 대회 8강이었고, 당시 8강전에서 일본에 3-9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B조 조별리그에서 '우주 최강'이라던 미국을 8-6으로 꺾었던 건 우연이 아니라고 입증한 이탈리아다. 

    0-1로 끌려가던 1회 말 반격에서 주장 비니 파스콴티노의 동점 적시타로 포문을 연 이탈리아는 도미니크 캔존, 잭 카글리아노네의 연속 적시타와 J.J. 도라지오의 희생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

    푸에르토리코가 2회 초 마틴 말도나도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따라붙자, 이탈리아는 4회 말 앤드루 피셔와 도라치오가 각각 2타점 2루타를 한 방씩 터트려 8-2까지 점수를 벌렸다.

    푸에르토리코는 8회 초 무사 만루에서 에디 로사리오의 땅볼과 상대 폭투,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적시타 등으로 6-8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따라가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승리한 이탈리아는 오는 1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일본-베네수엘라전 승자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