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1000여 명 달해…미성년자도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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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대중목욕탕에서 수천 장에 달하는 고객들의 알몸 사진을 몰래 촬영해 보관한 세신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상습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40대 세신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포항 북구에 위치한 목욕탕 3곳에서 세신사로 일하면서 손님들의 알몸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해 12월 한 손님을 몰래 촬영하다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경찰은 두 달 동안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A씨가 몰래 촬영한 남성 나체 사진이 4700여 장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몸 사진이 찍힌 피해자는 1000여명에 달했다.현재까지 신원이 파악된 피해자는 100여 명이며 이 중에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골손님의 특징을 기억하려고 찍었다. 성적인 목적은 없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추가 피해자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