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행정·도태된 정치가 천안 발전 막아"교육도시·축구도시·교통혁신 등 핵심 공약 제시
  • ▲ 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천안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천안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권용태 전 충청남도 정책협력비서관이 천안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12일 충남 천안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0만 천안시민의 삶과 직결된 많은 현안이 표류하고 있다"며 "천안의 성장 엔진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GTX와 역전지구 개발, 성성아트센터 건립, 오룡지구 도시재생사업 등의 지지부진한 상황을 언급하며 "그 원인은 정체된 행정과 도태된 정치에 있다"며 리더십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자신을 '두정동 대우그린세탁소 아들'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천안시민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법 리스크가 없는 제가 천안 변화를 시작할 적임자"라며 "젊은 시장이 천안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교육 도시 천안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천안 최초의 과학고와 외국어고, 국제중·고등학교를 유치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미술·음악·체육 등 초·중·고 방과후 교육을 시가 전액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한화그룹이 협력한 '독립불꽃축제' 개최, 축구박물관과 축구호텔 등을 포함한 축구도시 조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교통혁신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간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차선 확보, 24시간 교통 전문 인력 배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기름때와 오물을 뒤집어쓰더라도 반대와 비판을 넘어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멈춰선 천안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충남도에서 정책협력비서관을 지냈으며, 국회 보좌진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사무총장을 거치는 등 국회·행정·복지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