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4% 상승…엔비디아·MS 등 빅테크가 리드국제유가·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에 돌입했지만, 엔비디아가 3% 이상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예상 대비 선전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전면전 개시를 불확실성 제거로 해석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2일(현지시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6% 상승 마감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4% 올랐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5% 내렸다.

    나스닥의 상승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기술주가 오른 영향이다.

    전 거래일 대비 엔비디아는 2.99%, MS는 1.48% 각각 올랐다.

    방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전쟁 수혜주로 분류되는 노스럽그러먼(6.02%), RTX(4.71%), 록히드마틴(3.37%)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에너지주도 엑손모빌(1.13%)과 셰브런(2.84%) 등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와 아시아·유럽 지역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7.74달러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6.7% 상승한 가격이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82.37달러까지 치솟으며 13% 급등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1.23달러로 6.3% 상승했다.

    WTI도 장중 한때 75.33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