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업은행에 3-1 완승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 격파
  • ▲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을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KOVO 제공
    ▲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을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제물 삼아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22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카리를 앞세워 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1(28-30 25-14 25-18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은 6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61점(21승 11패)을 기록,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63점)에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5위 기업은행은 승점 47점(15승 17패)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카리의 활약 속에 양효진(19점)과 자스티스(17점), 이예림(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기업은행이 1세트 듀스 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현대건설이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강한 공세로 기업은행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1-1에서 자스티스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연속 5점을 몰아쳐 초반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큰 점수 차로 앞서갔고, 21-14에서 4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에도 9-9 동점에서 양효진의 속공을 신호탄으로 4연속 득점해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25-18로 여유 있게 이겼다. 현대건설은 4세트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이 나란히 19점을 뽑은 나경복과 차영석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3-25 25-20 19-25 15-13)로 물리쳤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52점(17승 5패)을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49점)과 간격을 승점 3차로 벌렸다. 반면 5연승이던 5위 우리카드는 승점 47점(16승16패)에 그쳤다.

    KB손해보험의 비예나(18점)와 임성진(11점), 이준영(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